posted by 쵸딩 2021. 12. 12. 16:21

이 글은 고해상도 사진 참고여지에 있어서

모바일 보다는 PC환경에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CB LUV카페 빌런  쵸딩 이시영입니다.

 

오늘생각 들었는데 이따위 헛짓거리 할시간에 다른거

차라리 개뻘짓거리를 했었어야 하는데 싶습니다.

옛 추억이라 해야할지 미련이라 해야할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이걸 왜 구매해서 이런짓거리 하는건지 기억이 안납니다

 

 

이 차량의 경우 예전에 뭘했는지 잘알고 있엇습니다 .

제가 작업한겄도 있었고해서 가늠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아주 상태가 험한 상태였습니다.

7년정도 지나서 그냥 안보고 화물로 그냥 샀습니다 .

CB1300 SC54는 타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엔진문제가 있던말던 신경안쓰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습니다

 

다만 아주 오래 방치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디 흙먼지가 많은곳에 오래 놔뒀다 싶을 정도로 먼지가 많았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CB400이랑 1300이랑 크기 차이가 있나요 ?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진으로 보면 

좌측 CB400 NC39 우측이 CB1300SF SC54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가늠하기 어려운데 실제로는 차이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주행 컨트롤 면에서 400과 1300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오버리터 인데 연비가 안좋지 않은가요 ?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연비가 400이 나쁘면 나쁘지 1300이 나쁘진 않습니다

 

성향 차이가 큰부분 있지만 시내주행을 계속한다면 정말 기준두기 어렵기도 합니다

레보 400의 FI 시스템능력을 제외하고 카브레터 브이텍3와 비교해서

연비가 1300이나 400이나 혼잡하지 않은 시내주행에서 거의뭐 비슷합니다

 

투어시에는 1300이 연비가 더 좋게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중국산 매니폴드 아닙니다 순정입니다.

작업이라는게 일하면서 틈틈히 남는 타이밍에 조심식 하다보니 거의 뒤죽박죽입니다

예전에 잘하던짓 아직도 잘되는가 싶어서 순정 매니폴드 때빼는 작업을 해봤는데

이게 엄청더운날 외부에서 했었습니다 , 이게 마지막이고 다시는 이런짓 안하고

그냥 티탄 매니폴드 사서 끼우던지 해야지 이제 이런짓거리는 영원히 안할겁니다

 

이걸 왜 하냐 ? 그겄이 궁금하실껀데 오래된 모터사이클은

작업의 기본이 외형복원 동작기능 복원입니다.

스텝 이거 단순히 볼께 아닌 부분중 하나입니다.

동작복원에 중점을 둡니다. 오로지 순정 부속으로 체인지 및 페달

발판 그립을 위한 고무 등등 다 바꿔버립니다.

일본 옥션에서 중고로 A급 이상 사면 안되는가 ?

것만 뻔질하고 실상은 A급이 안되는 중고들이 많습니다

이중으로 열받지 말고 그냥 리페어 작업하면 됩니다 그게 현명합니다

외형및 동작 복원을 완벽하게 합니다 쉽게 볼부분이 아닙니다 .

이런 단순한 겄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원칙적인 리페어를 할때

구리스 사용및 선택 도포위치 , 향후 문제점 유발가능성등 여러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 도장이된 스텝의 경우 어차피 스크레치 발생되며 손상이 있을수 뿐이없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건 완전박리후 분체 클리어 코트 추천드립니다.

이런 작은 부속을 분체도장해주는 업체가 예전에도 많이 없었는데 요즘은 더더욱 없어서

개인이 직접적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판매자가 고지를 안했던 부분인데 연료게이지 ,

RPM 게이지 동작이 간헐적으로 동작안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설프게 간헐적 이게 사람 피곤합니다 그냥

고장 날꺼면 그냥 확실히 고장나는게 수리가 편합니다 .

어설픈 고장이 사람피곤합니다

알고보면 이거다 일종의 형식이 있어요 그 틀을 이해하면 이런거도 아무겄도 아닙니다.

원인은 콘덴서 문제였습니다.

이건 XMAX300 계기판입니다 . 요즘 신형 계기판들은 수리가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

원가절감을 너무 하다보니 기판이 일딴 쓰레기입니다 요즘 신형들은 고장나면

거의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형차 치곤 계기판 괜찮은 편입니다.

계기판 케이스및 헤드라이트 케이스 두개다 별로여서 교체합니다

브이텍3꺼랑 생긴건 비슷한데 가격은 30프로 더 비쌉니다

스티어링 스템베어링 한번도 교체 한적 없는 상태라는건 잘알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이 별겄도 아닌거 교체 안하 사람이 많습니다

 

중고로 돌아다니는 년식좀 된 어지간한 차량들

스템베어링 제대로 된거 보기도 어렵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교체 해야한다고 100명에게 이야기 하면

단 한명 정도가 합니다.

 

저속주행에서 핸들이 의도하지 않게 빠르게 돌아가는 증상이

있는데도 "원래 그렇다?" 말하는 이상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

보통 시간낭비및 피곤해서 교체 필요성에 대해서 요즘은 이야기 안합니다.

대형 모터사이클 기종들이 스템베어링 교체가 무진장 쉬운편 입니다 .

SYM 스쿠터나 인도베트남 생산 일본메이커 스쿠터들이

베어링 레이스 제거가 겁나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공임은 업계에 터무니 없는 수준으로 잡혀 있습니다

 

신기한건 대형차량이 쉬운데 업계 공임은 그렇지 않더군여 큰차라서 더 받는다?

좀 이상한 논리가 붙어 있긴합니다.

어느정도 미세 돌빵만 좀 처리하면 A급이 겠다 싶어서

연마로 밀었습니다 . PC재질이라 순정이 이런게 좋습니다. 돈굳었다 싶은 부분입니다

헤드라이트 뒷면 케이스는 상태가 바보라서 그냥 구매합니다

오래된 스위치는 원활한 동작과 더불어 쉬운 조작감을 위해서

올분해 내부 세척후 구리스 작업 다시하면 정말 좋습니다.

이런거 정말 안좋아 하는데 번호판 플레이트 정말 비호감입니다.

제거하고 순정으로 돌립니다.

 

항상 지향하는건데 No Cut Wire 입니다 배선에 뭐 이상한짓 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리어 휀다 물받이 카울도 교체 했습니다 뭔 이유에서인지 전주인이 구멍도 여러개

뚫어놓고 크락션을 시트아래 왜 넣었는지 알수가 없더군여

흔하디 흔한겁니다 . 10년 넘은 차량에서 이런거 저는 정말 많이 봤습니다.

특히 CB정비 하면서 너무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착각하는게 브레이크 오일 교체하면 이게 빠져나갈꺼라 생각하는데 절때 안나옵니다.

브레이크 패드 편마모,원활하지 않은 피스톤 움직임 , 압력 리턴문제 , 주 원인중 하나가 이런

부식성 점액질 생산입니다 . 이게 왜 발생하는지 모르는 분들 많은데

브레이크 패드 교체할때 분진이 많은 상태의 피스톤을 그냥 캘리퍼로 밀어버리면서

생성되는겁니다. 보통 애착이 많은 사람들은 브레이크 패드 교체할때 일부러 피스톤을

더 빼내서 분진정리한뒤 피스톤을 밀어서 패드를 장착합니다

그냥 더러운 피스톤 밀어제껴서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기간 지난후

정말 피곤해지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부식성점액질이 발생한 경우에 브레이크 호수는 사용불가 입니다

캘리퍼 리페어 작업은 이렇게 합니다 중요한건 피스톤 인스톨인데

이거 이상한 잡구리스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브레이크 오일 발라서 끼우면 당장 사용하는데 문제없는데

피스톤 씰과 더스트씰 사이 간격의 영역에 문제가 발생할 부분이 있기에

구리스 사용을 해야한느데 시중에 유통되는 구리스는 전부다 비추천입니다

저의경우 니씬,스미토모에서 스톡라인으로 공급되는 구리스를 사용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브레이크 입니다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데 제일 중요시 여겨야할 영역입니다

 

 

마스터 실린더 상태가 양쪽이 다좋지 않았습니다 리페어 작업을 한다한들

비용대비 효율도 답도안나올듯한 상태였고 피스톤 내벽에 스크레치도

보이는 상태라 돈만 날라갈 상황도 예상되었습니다.

최적의 상태야 어차피 신품인데 마스터 실린더 좌우세트 18년식 CB1300SP에서

미주행 차량에서 탈거된걸 사용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다지 중요하진 않은데 버큠챔버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아마 1300 대부분 이걸

관리다들 안하다보니 제기능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형으로 갈수록 크기가

아주 작아지는데 딱히 중요성은 없어서 제거해도 됩니다 1% 영향 있을려나 싶네여

어차피 역할이 에어크리너 박스 흡입구 기능역할로 있는데 사실뭐 이거 중요한거

없이 흡입구 기계식 램에어 비슷한 기능하는 부분을 다 제거하고 TSR 판넬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우측이 원래 순정 프론트 포크입니다 .

원래 장착된게 문제가 있어서 리페어작업을 한다하면 실상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첫번째 내부카트리지 작동이상 의심되는 상황있음(교체여지있음)

두번째 이너튜브 사용불가 짝당 24만원 두개 48만원

세번째 아우터 케이스 상태 너무 안좋음

오랫동안 이런 짓거리를 하다보면 시행착오 여러번겪다가

결국 얻는 현명한 방법이 생겨납니다

 

일본옥션에서 어설픈 1300용 포크중에 어설픈거 부터 괜찮은거 까지 쭉보면

실상 쓸만한건 16년식 이상부터인데 18년식 CB1300 올린즈 FG43교체 탈거후

인증사진 첨부된 포크 중고를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이게 제일 현명합니다 CB1300은 .. 그렇습니다

중국산 이너튜브 사용에 더불어 아우터 케이스 락카칠 이런짓 하지말고

그냥 한방에 가면됩니다 

18년식이라 하면 분해하면 깨끗할거 같았나여 ?

 

이거 정말 별거 없습니다 프론트 포크중에 조절식 카트리지 들어간 포크중에

CB1300이 리페어 작업 제일 쉽습니다 . 그이유가 

스프링가이드가 포크스프링 컴프레셔가 없어서 빠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타는거면 장착안합니다 계속해서 포크 셋팅을 제가 바꿀수 있는데

남이타면 제가 그사람 성향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장착했습니다

 

애는 띄우기 편한 기종입니다. 

 

라디에이터 노후및 관리부실

문제로 SC54 후기형 14년식 CB1300에서 탈거된 라디에이터로 교체 했습니다.

 

스로틀 바디중에서 CB1300이 구조가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래서 고장날 여지 자체가 없습니다

하물며 이당시 많았던 왁스 유닛으로 냉각수 온도 변화를 이용해

오토초크 작동시켰던 그런 기술도 안들어가있습니다.

겁나 편한 구조입니다.

캬브레터 기종에 존재하는 초크노브가 박혀있습니다 . 

이왕 하는 김에 문제 없어도 그냥 다 교체 합니다.

 

CB400 캬브레터 제거 잘한다해서 1300도 쉽게 된다 생각할수있는데

서로 방법이 다릅니다. 박스 일체형이라 요령이 다릅니다.

 

CB1300 이그니션 코일이 순정이면 이리듐 플러그 사용하면 그냥 기존 백금플러그 상태대비

안좋습니다 이리듐 플러그 박으면 좋은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그거다 근거없습니다 .

스로틀 바디 클리닝할때 년식이좀 된 차량의 경우는

버큠 튜브는 전부다 신품으로 교체해주고 덴소 맵센서 캡 이물질 확인해주면 됩니다

 

에어크리너 박스 2차가 결합이 되어 있는상태에서 1차박스랑 결합되는 구조인데

이게 쉬우면 쉬운데 모르는 사람은 엄청나게 어렵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이게 더 편합니다. 알고보면 말입니다.

 

시동테스트및 냉각수 교체.  순환식 교환 기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냉각라인 내벽에 증착된 부동액 성분들 많이 빼내보겠다 싶어서

세척을 얼마나 물넣고 빼고 시동 쳐돌렸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하루종일 했습니다

부동액은 추천드리자면 프레스톤 코가드 이제품 정말 추천합니다.

3세대 부동액입니다. 자료를 찾아보시면 이게 얼마나 좋은지 아실겁니다

 

CB1300의 경우 체인에 걸리는 힘이 엄청나서 생각보다 체인슬라이더 수명이 짦습니다.

 

CB1300의 경우 리어휠 베어링만 산업규격에 맞는게 있지만 이거 조차도

사용할게 못됩니다 그냥 프론트 리어 허브 3개다 순정으로 교체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체인은 EK MVXZ 제가 좋아하는 녀석 장착합니다.

 

유압클러치 냉각라인 때문에 여기 손대기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반대로 그 위에 셀모터 분리는 스로틀 바디 제거 안하고도 될만큼 공간이 큼직합니다

체인 대소기어 교체할때 . 제발 이 슬라이더도 꼭 교체하세요 정말 사람들 교체안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중요합니다.

 

프로젝트 빅원

마후라 짱깨산 듣보잡 아닙니다. 샷건스타일 제펜생산품입니다

세세하게 손이 갔었던걸 다 적으면 끝도없고.. 여운이 남는부분이 있는데

 

원래 하려던 개 헛짓거리 범위는 전형적인 일본의 CB1300SF 스타일로 어느정도

대중적으로 하는 튠을 하고자 했는데 순정상태 킨더션 회복및 원복이 되었네여 

 

돈이 없어서 스톱합니다.

 

계속 느끼지만 CB1300SF SC54 정말 이만한 명작은 없다 봅니다.

 

작업  마무리 하며 이따위짓거리 왜 했는지 거듭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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