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쵸딩 2024. 1. 22. 15:47

SYM 모델중에 300 짜리 매니아들이 있습니다

 

소리가 묘하게 뭔가 있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이 어렵네여

 

실린더가 주철 실린더 입니다 냉각수에 부동액 비중이 안맞으면

그냥 부식 작살납니다 냉각수 빼보면 녹물 죽여주게 나옵니다

이누겔 넣은거도 아닌데 당근 쥬스입니다.

 

300엔진은 워터펌프에서 따로 호스가 하나 존재합니다 125랑 다르게여

그 호스로 서모스텟 옆 실린더 블럭에 직접적으로 냉각수를 빠르게 끌어올려줘서

워터포켓 증상 (공기가 차서 냉각수가 흐르지 못하는 상태)

이 문제가 SYM은 계속해서 있는데 방지하고자 해도

냉각수가 없는 상태로 일정시간 유지되다가 갑자기 냉각수가 유입되면

헤드블럭이 변형이 옵니다. 늘어나는 변형이 아닌 줄어드는 변형이 발생해서

실린더 스틸가스켓으로 냉각수가 연소실로 유입이 되는겄이죠.

그러면서 시동불가 상황 또는 틈이 발생한게 아주 적으면

시동은 어느정도 유지가 되는데 냉각수를 배출시켜버리면서

문제는 어차피 계속해서 더 커집니다.

 

 

 

이거 헤드면을 잡아서 처리될 일이 아닙니다 밸브가 떠있습니다.

밀폐력도 안나옵니다 .

밸브면이나 헤드면은 어려움이 없습니다 재질의 가공성이 좋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 망할 실린더 블록은 주철인데 면가공이 상당히 힘듭니다

 

 

돈이 안되는 일이다보니 밀링가공업체에 위탁도 어렵고

손수 직접해야하고 몸은 힘들고 돈은 안되고 

나는 이걸 왜하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