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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14 아프리카 트윈 CRF1000L 프론트 포크 리페어
  2. 2020.09.11 PCX125Fi RPM Drop
posted by 쵸딩 2020. 9. 14. 07:22

 

어드벤처 모델을 타고 먼곳으로 여행을 하고싶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아마 그중에서 제일 매력적인 기종일듯 합니다.

 

신차 박스 오픈후 이제 적산거리가 11461 입니다.

그런데 이런 프론트 포크 난리 났습니다.

이너튜브 길이가 어마무시하게 긴편입니다

제가 이 노란박스통에 많은 프론트 포크를 담궈봤는데 이정도 경우는 첨입니다 무진장 깁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포크 스프링 컴프레서를 쓸수가 없습니다.. 이정도 길이가 안나옵니다

 

스프링 길이 어마무시하고 스프링 가이드 길이도 엄청납니다.

세척도 보통 도립포크 하는거보다 세척이 더 힘듭니다.

 

그리고 보통 도립포크 하단에 오일 드레인볼트 풀어서 카트리지 분해안하고 대충 오버홀 이랍시고

할줄 아는 사람들 손 잘못 되었다가 골치아픈 사태갈수도 있으니 그런 수준이면 아예 손안대기를

권장합니다.

 

이기종은 하단 오일드레인 볼트가 아니면 어저스트형 컴프 볼트라 풀때 쉽게 풀리지도 않고

내부 카트리지가 헛돌아가기에 댐퍼 홀더 툴이없으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수 있으니

어줍잖은 카트리지+스프링+캡까지 통으로 빼서 할줄아는 사람은 손대지 마세요

 

 

저는 포크 리페어 작업시에 절때 포크캡에 상처를 내지 않습니다 . 

 

사실 이게 뭐라고 별거 아닌작업 입니다..

 

포크리페어 기준점 오일량 721ml 실상 더들어가는 느낌이며

제일 중요한 포크오일 유면 95mm 조정인데 포크가 워낙 길어서

작업요령이 없는 사람은 힘들수 있으며 포크 바이스가 있으면 아주 쉽게 뭐 당연시 할수 있습니다

길이다 타기종대비 길다보니 난해한점 있습니다 

 

휀다의 구조적 특성상 세차를 해도 이너튜브 관리가 어려운 특성이 있으며

포크 리페어 작업시에 점녹이나 이물질 연마가 꽤나 필요합니다

 

차주가 휀다 내부 세척이 분해하지는 않고는 어려운구조라 휀다도

내부를 세척해서 조립합니다.

 

프론트 포크 리페어 , 파킹 브레이크 조정  , DCT 셋팅 바꿔주고 끝냅니다.

 

posted by 쵸딩 2020. 9. 11. 15:05

 

안녕하세요 . 이겄도 저겄도 아닌 사람입니다.

 

친한 동생이 PCX가 이상한 증상이 있다해서 확인해보니

 

RPM 드랍 증상이었습니다.  

 

지속적 RPM 드랍이냐 아니면 간헐적 드랍이냐 이 두가지에서

 

상당히 다른방향으로 어떻게 수리가 진행되는지 방향자체가 다르답니다.

 

 

 

 

어떤사람은 이게 엔진 노킹음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지속적 알피엠드랍의 경우 어떤 센터는 이딴 하찮은 증상을 가지고

손님상대로 매입 작업도 치더군여 저급하게 엔진나갔다고

하지만 아주 아무겄도 아닙니다.

 

사진의 바이크 전부다 PCX 주인이 소유한겄들입니다.

 

"넌 어떤거에 애착을 제일 느껴?" 라고 물어봤습니다.

 

PCX가 애착이 제일 크다 합니다 ..

실생활과 연관 제일 크며 , 제일 같이 함게했기 때문이라 하더군여

PCX적산이 7만 넘습니다 박스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주인바뀐적 없이 순수 7만 입니다

 

보통은 4기통큰 배기량 타는 사람들은 세컨을 천대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인기종 개념을 떠나 세컨이라 하는 일반적인 분류의 틀을 벗어난다는 점 그게 핵심입니다

모두가 배울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겄에 대한 애착점을 가졌으면 하는걸 일깨웠으면 합니다

 

 

사진이 찍히기 어려운데 흡기밸브 보통 밸브면을 보고 카본으로 엔진 컨디션 가늠하시는 분들 계신데

보통 샵에서 하는 액션입니다. 사주관상 보는거랑 같은 맥락이라 보시면 됩니다.

 

인테이크 파이프 라인안에 이물질양이 상당합니다. 

 

어차피 적산이 7만킬로가 넘었습니다 .

여담으로 제경험상 보이저나 어드레스가 이지경이었으면

 

벌서 퍼졌다 봅니다.

 

또다른 여담으로 넥스나 어드레스 경우 Fi 계열에서

이런정도의 오염되면 꼭 고가 센서가 고장납니다

뭐하나 잘난겄도 없는 주제에 센서도 더럽게 비쌉니다. 

 

마지막 사진은 인젝터입니다 인젝터는 연료유입구로 파츠크리너 같은거 뿌리면 안됩니다

 

여담으로 이야기 드립니다.

모터사이클은 인젝터에 분사에 간섭을 유발하는이물질 제거 정도입니다 .

실제 세척에 대한 비중이 아주 없다시피하는 정도입니다.

 

자동차계에서도 인젝터 클리닝이라는 이상한게 있는데 실상은 개소리에 가깝고

균일하게 분사가 되는겄인지 메스실린더에 분사된 연료량을 선별해 맛간놈

교체한다는겄에 가까울뿐 세척은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손님에게 이중으로 돈을 부과하는 저지능형 수리업자들이 인젝터 클리닝 장비 마련으로

돈은 때려박았으니 손님으로 하여금 금전 회수목적으로

인젝터 클리닝이라는 헛소리로 사람들을 장난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여담으로 자동차쪽에선 이상한 효율없는 정비장비가 많습니다.

 

 

그리고 깡통으로 파는 인젝터 크리너 이런거 절때 쓰는거 아닙니다

모터사이클 내연 기관계열에는 톨루엔 성분이 있는걸 절때 사용하면 안됩니다

 

강알칼리에 담궈도 안됩니다

그런줄 아는 기술자라 칭하는 어설픈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겄이 무었이냐면 ? 수도권쪽에 잔뼈굵은 어느 병신 센터에서

(이인간 모임 주도권 강해 개소리도 참 많이 퍼졌습니다)

센터 모임에서 이런 대형참사 이야기를 퍼트렸는데 그게 맞는줄

알고 타 센터에서도 이런짓거리를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개소리는 바이러스같이 전염성이 강합니다.

 

"아 씨발 역시 해봐도 안되구나 맛이갔던거라서" 하면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합리하면서 결국 신품을 사서 끼우는 어처구니없는 자신도 모르는 답없는 짓을 합니다

아쉽게 그 비용은 차주에게 전가되는 스트레스가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인젝터가 문제 생기면 헛짓거리 안하고 교환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국내에 모터사이클계에 초음파 세척기 영업맨들 겁나게 영업칠때 시기에

초음파 세척으로 인젝터 클리닝 한다는 기술로 여기저기서 보여준 전례가 있습니다

지금은 안합니다 세척액이 비싸서가 아니라 부작용이 여기저기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노즐 내부에 도금이 깨져서 (초음파세척특성) 인젝터 고장낸 사례가 많았습니다

효과를 본 사례가없습니다 그냥 다들 갸우뚱정도 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캘리퍼의 경우 초음파 세척 하는순간 그냥 버려야 합니다

즉.. 모터사이클에 안맞습니다..

 

인젝터 클리닝으로 분사 균형 틀어진거 세척으로 적정량 보정된다

주장하는 샵 기술자들이 있지만 그들의 주장일뿐 증명된적은 없습니다.

근데 이 지랄병은 2~3 년단위로 논란의 논쟁이 가끔은 있습니다.

12년째 아직 증명한 사람없습니다.

 

결국은 단순정도 수준인데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연료펌프 압력이야 높은 차량도 아니다보니 연료유입 라인은 좋다는걸 인젝터 뽑아서

테스트 해보고 스로틀 바디 클리닝 하면되겠다 판단하고 작업을 하엿습니다.

 

하는겸 연료펌프도 청소 해주면 좋지만 이번 작업에서  패스했습니다.

 

스로틀바디에 붙어있는 유닛센서,IACV센서,인젝터 결합부 주변에 수분과 유분이 만나 만들어낸

특유의 이물질들을 정리를 합니다.

 

이게 제일 큰 이유입니다

 

다만 이 센서들 분해조립이 열이 많이 받는곳이라 쉽게 잘 안풀립니다 . 십자 스크류 풀어내는

요령이 없는 사람들은 무진장 고생을 할수도 있으며

분해후 재조립할때 위험요소도 어느정도 따릅니다.

 

작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밸브간극 다시 한번 체크하고

 

장시간 테스트후 마무리 합니다. 

 

물론 이런걸로 이 PCX차주 동생에게 돈은 안받았습니다

 

받아야될 일은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